About

이 프로젝트에 대하여

핵심 질문

전통예술 공동체는 제도 없이도 자생했다. 제도가 보존을 위해 들어왔지만, 오히려 살아있던 생존 방식 — 몸의 감각, 호혜, 세대 간 전수 — 을 잠식했을 수 있다.

감각의 고고학 : 생존 전통 (Archaeology of Senses: Surviving Traditions)은 전통 공연예술이 어떻게 살아남았고, 지금도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잃으며 살아남는 중인가를 묻는 비교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이 연구는 몸에서 몸으로 전승되는 전통 공연예술 공동체에서 출발했지만, 국제적으로 소통 가능한 공통 언어로 유네스코의 '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개념을 채택해 이들을 '무형유산 공동체'라고 부릅니다 — 문서에 남지 않는 전승이 격변의 영향을 가장 직접 받기 때문입니다. 202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협력네트워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주, 오키나와(류큐), 대만 세 지역을 비교합니다. 연구책임(디렉터)은 최샘이 — 공연기획자이자 연구자입니다.

4COP는 떠도는 것들의 감각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이동하며 공연해 온 한국 예술의 감각을 출발점으로, 떠도는 것들의 생존 전략, 이동 속의 정체성, 정주하지 않는 예술의 미래를 탐구합니다.

류큐는 450년 독립 왕국에서 일본 병합과 오키나와 전투를 거쳤고, 대만 원주민은 16개 부족이 평지에서 산으로 밀려났으며, 제주는 4·3 사건으로 육지로 흩어졌습니다. 이들의 전통예술은 쫓겨나면서도 살아남았습니다. 우리는 '감각의 고고학'이라는 렌즈로 — 연구 방법은 감각 민족지학(Sarah Pink)입니다 — 관광화와 보존 사이, 소멸과 변신 사이의 이중성을 발굴합니다.

우리는 '보존'이 아니라 '생존'에 주목합니다. 전통은 박제된 유산이 아닙니다. 살아남기 위해 변화하고, 때로는 좁아지고, 때로는 확장하며 버텨온 것입니다. 그 버팀의 방식 자체가 연구의 대상입니다.

3

비교 지역 (제주·오키나와·대만)

7

연구팀 + 공동 연구자

2026

ISTR 리스본 발표

Supported by

202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협력네트워크 (기획·네트워크, 단년)

ISTR — International Society for Third-Sector Research

성균관대학교 미래인문학소셜앙트레프래너십 융합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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